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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급여처리

청년내일채움공제 중도해지 시 받을 수 있는 금액: 핵심 정보 및 절차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근속을 장려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로, 청년 근로자가 일정 기간 동안 중소기업에 재직하면서 정부와 기업의 지원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중도해지를 해야 할 경우, 받게 되는 금액은 해지 사유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중도해지 시 받을 수 있는 금액, 해지 사유별 환급 조건, 그리고 필요한 서류와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중도해지 시 받을 수 있는 금액 개요

청년내일채움공제 중도해지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근로자의 재직 기간, 해지 사유에 따라 다르게 책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의 귀책사유와 청년근로자의 귀책사유로 나뉘며, 두 경우 모두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금액과 정부지원금 환급 조건에 차이가 있습니다.

근속 기간 청년귀책 해지 시 환급금 중소기업귀책 해지 시 환급금
12개월 미만 자기부담금만 환급 자기부담금 + 정부지원금 50% 환급
12~17개월 160만원 + 이자 환급 160만원 + 이자 환급 + 정부지원금 100% 환급
18~24개월 미만 230만원 + 이자 환급 230만원 + 이자 환급 + 정부지원금 100% 환급

해지 사유별 환급금 차이

1. 중소기업의 귀책사유로 중도해지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나 청년 근로자의 의사와 무관한 사유로 중도해지될 경우, 청년근로자는 공제부금뿐만 아니라 정부지원금과 그동안 발생한 이자까지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때 기업의 부담금도 정부에 환수되지 않고 모두 지급됩니다.

2. 청년근로자의 귀책사유로 중도해지

청년이 자발적으로 퇴사하거나, 본인의 책임 사유로 중도해지할 경우, 청년근로자는 자기부담금과 정부지원금 일부만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기업은 기여금을 수령하게 되며, 정부지원금 중 일부는 정부에 반환됩니다. 특히 12개월 미만 근무 시 정부지원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근속 기간별 환급 기준

해지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근속 기간에 따라 차등 지급되므로, 이를 표로 정리해봤습니다.

근속 기간 받을 수 있는 금액 (청년귀책) 받을 수 있는 금액 (기업귀책)
12개월 미만 자기부담금만 환급 자기부담금 + 정부지원금의 50%
13~17개월 160만원 + 이자 160만원 + 이자 + 정부지원금
18~24개월 미만 230만원 + 이자 230만원 + 이자 + 정부지원금

예시: 만약 청년이 14개월간 근무 후 자발적으로 퇴사했다면, 160만원과 이자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소기업의 사정으로 퇴사하게 된 경우, 동일 기간 근무 시 총 160만원, 이자, 그리고 정부지원금까지 수령 가능합니다.

중도해지 시 필요한 절차와 구비 서류

중도해지 시 신청 절차와 준비해야 할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도 가능합니다.

  1. 온라인 신청
    • 청년내일채움공제 공식 웹사이트에서 본인 인증 후 신청 가능
    • 필요한 서류 업로드 후 심사 과정 거침
  2. 방문 신청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나 해당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 가능
    • 퇴사 사유가 명시된 사직원이나 관련 증빙서류 제출 필요

서류 제출 후 2주 이내에 심사가 완료되며, 중도해지 신청이 승인되면 환급금이 10영업일 이내에 지급됩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중도해지 시 유의사항

1. 정부지원금 반환 조건

청년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경우, 계약 성립 후 12개월 이내에는 정부지원금 전액을 정부에 반환해야 합니다. 이는 정부가 청년의 장기 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므로, 자발적 퇴사의 경우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2. 재가입 조건

만약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중도해지했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다시 가입이 가능합니다. 다만, 중도해지로 인해 수령한 취업지원금을 반환해야 하므로 재가입 시 이 부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만기 공제금 수령 후 소득세 감면 신청

만약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만기까지 유지하여 공제금을 수령한 경우, 소득세 감면 신청을 통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정부가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장기 근속을 장려하기 위한 혜택이므로, 만기 수령 후 소득세 감면 신청 절차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중도해지 사례

실제 중견기업에 재직했던 A씨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후 연봉 인상률이 낮아지자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이직을 한 뒤 중도해지 신청을 했고, 해당 절차에 따라 서류를 제출해 별 문제 없이 환급금을 받았습니다. A씨의 경우 기업의 귀책사유가 아니라 본인의 이직으로 인한 중도해지였기 때문에 자기부담금과 정부지원금을 일부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1].

[^1]: 사례 출처: 블로그

주요 내용 정리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중도해지하는 경우 해지 사유와 재직 기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기업 귀책 사유 시: 자기부담금 + 정부지원금 100% (12개월 미만일 경우 50%)
  • 청년 귀책 사유 시: 자기부담금만 (12개월 이상일 경우 정부지원금 50%)
  • 해지 신청: 온라인 신청과 방문 신청 가능, 사직원 및 관련 서류 준비 필수
  • 재가입 가능성: 일정 조건 충족 시 가능, 다만 환급금 중 취업지원금 반환 필요
  • 만기 시 소득세 감면: 만기 수령 후 신청 가능

청년내일채움공제 중도해지를 고려하고 있다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환급 조건과 절차를 미리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지 사유와 재직 기간에 따른 금액 차이를 고려해 신청 시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